이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버린 사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가장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필요를 따라 공급해 주시고, 힘들고 어려울 때 위로해 주시고 도와주십니다.
예수님 믿는 우리가 행복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시는 복에 대해서는 시편 23편에 잘 나와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해 주시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가 언제인 줄 아십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떠날 때입니다. 하나님보다 다른 무엇을 더 사랑할 때입니다. 출애굽기 33장 1-3절을 보면 시내산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 숭배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하시지 않겠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이 우상 숭배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보다 우상을 더 사랑하여 그들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입니다(출 20:5). 우리가 하나님보다 다른 무엇을 더 사랑하면 하나님은 더 이상 우리와 함께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면 하나님도 우리를 떠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해 주실 수 있는 삶을 삽시다. 늘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찾고 구하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삽시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