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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애굽으로 가면 안 됩니다

강효민 | 2020.01.17 08:11 | 조회 771

   창세기 1210-20절에는 아브라함이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갔을 때 있었던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고향과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나 가나안 땅에 왔으면 모든 것이 잘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아브라함은 기근을 만났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도 고난당할 때가 있습니다. 막 예수님을 믿기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이제 모든 일이 잘 될 거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대감은 오래가지 못하고 깨어지고 맙니다.

   그러면 예수님 믿는 것이 죽어서 천국 가는 것 외에 살았을 때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고난은 예수님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에게 다 있는 것이지만 예수님 믿는 사람이 고난을 당할 때는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십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으로 이루어주십니다(8:28).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온 아브라함에게는 아내가 너무 예뻐서 사람들이 자기를 죽이고 아내를 뺏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아내에게 아내라 하지 말고 누이라 하라고 합니다. 아내를 누이라고 하면 죽는 것은 피할 수 있겠지만 아내를 다른 사람에게 시집보내야할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납니다. 애굽의 바로 왕이 아브라함의 아내에게 반하여 자기 아내로 맞이하려고 합니다. 그 대가로 아브라함에게 많은 재물을 주었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재물 얻은 것이 전혀 기쁘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재물을 얻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기근 때문에 애굽에 왔다가 가정이 파탄 나게 생겼습니다. 가정이 파탄나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후손에 대한 약속도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일이 왜 이렇게 꼬이게 되었습니까? 아브라함이 애굽으로 오면 안 되는데 왔기 때문입니다. 기근이 왔다고 무작정 애굽으로 올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할 지 하나님께 물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일이 이렇게 복잡하게 꼬였습니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할 일이 기도입니다. 그것을 잘한 사람이 다니엘이었습니다(2:13, 17-18).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기도하는 우리가 됩시다.

   아브라함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자 하나님께서 바로와 그 집안에 큰 재앙을 내리심으로 아브라함 부부를 구해주십니다. 바로는 아브라함 때문에 하나님의 재앙을 받은 것입니다. 복의 근원이 되어야 할 아브라함이 바로에게는 재앙의 근원이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기도하지 않고 신앙생활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잘 섬기면 우리 때문에 다른 사람이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예를 우리는 요셉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요셉 때문에 보디발의 집안이 복을 받은 것이 창세기 395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로 왕은 아브라함을 불러서 야단치고 아내를 데리고 떠나게 합니다. 오늘날 우리도 잘못하면 세상 사람들로부터 책망 받을 수 있습니다.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책망 받기보다 세상 사람들을 책망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잘못한 헤롯 왕을 침례 요한이 책망했던 것처럼 말이지요.

   아브라함은 아내를 데리고 떠나게 되는데 바로 왕으로부터 받은 선물까지 가지고 떠납니다. 아브라함이 실수 했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실수조차도 전화위복으로 바꿔주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이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입니다. 기근이 와도 애굽으로 가지 말고 가나안 땅에 머무는 우리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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