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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현실에 무너진 형제 자매들을 향해(마 11:1-6)

이광배 | 2019.02.08 09:57 | 조회 241

  마태복음 11장은 침례 요한에 대한 예수님의 또 다른 평가에 관한 말씀입니다. 침례 요한은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났고, 예수님이 오실 길을 준비했고, 구약과 신약의 과도기에 활동했던 위대한 선지자 입니다.

 

  그런 침례 요한이 마태복음 11장이 시작되면서 그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말을 합니다. 그는 자신의 제자들에게 예수님을 찾아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물어보라고 합니다. ‘예수님 당신이 성경에 기록된 그 메시아 맞나요? 저희가 모시는 선생님이 알고 싶어 하십니다.’

 

  침례 요한이 제자들에게 전하라고 한 질문은 풍랑 속에서 예수님이 함께 계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분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았던 제자들의 믿음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폭풍을 꾸짖고 호수가 잔잔해지자 이야기 합니다. ‘! 이분이 누구지?’

 

  사실 침례 요한의 질문 수준은 예수님의 제자들보다 더 심각합니다. 여러분 혹시 삼위일체를 믿으십니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하나십니다. 그럼 그 삼위일체를 보셨습니까? 이 신비스러운 삼위일체를 직접 눈으로 본 사람이 바로 침례 요한입니다.

 

  예수님이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신 이후의 기록인 마태복음 3:16-17 삼위일체의 현현의 대한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 장면을 가장 가까이서 본 인물은 바로 침례 요한입니다. 그런 그가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의심합니다. 혹시 본문을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있을 수도 있지만, 뒤따르는 말씀은 그의 의심이 분명했음을 뒷받침합니다.

 

  예수님이 요한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가서 요한에게 자신이 행한 기적을 보고 들은 대로 이야기 해주라고 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객관적인 증거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6절에서 자신을 의심하지 않고,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 말은 지금 요한과 그의 제자들이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시는 것입니다.

 

 

  그럼 요한은 왜 삼위의 현현을 목격하고, 수많은 이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고 그 분이 오실 길을 예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메시아 되심을 의심 했을까요?

 

  그는 지금 감옥 안에 갇혀 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는 예수님이 베푸신 놀라운 기적을 목격했고, 예수께서 놀라운 권능으로 유대 민족을 해방하고 그들이 겪고 있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리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때를 알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그 당시 하시려는 사역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 침례 요한 또한 예수님이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 고난 받는 종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유대인의 왕으로 오셨다고만 믿었던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믿은 것이 아니라 자기가 믿고 싶은 유대인의 왕을 믿은 것입니다. 왜 그는 그런 생각을 했을까요? 아마도 감옥 안에 갇혀 있다는 현실이 그를 약하게 만들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삼위의 현현을 목격한 위대한 예언자도 연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은 침례 요한만의 일은 아닙니다. 우리도 언제든지 침례 요한 만큼 나약해 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항상 성령이 내 안에 충만하고, 어떤 현실이 닥쳐와도 내 믿음이 수십 겹의 갑옷을 입은 것처럼 단단할 거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성경 어디에도 우리의 믿음이 자동으로 지켜진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우리는 연약해질 수 있고, 믿음이 흔들릴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정말로 부끄러운 것은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노력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 것이 부끄러운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침례 요한의 연약함을 지적하신 후에 계속 그에 대해서 이야기 하십니다. 마태복음 11:11을 보면, 예수님은 침례 요한의 사역을 인정해 주십니다. 예수님이 보신 요한의 문제는 그가 하늘 나라의 도래를 열심히 준비했으나 하늘 나라 안에서는 약해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침례 요한의 사역을 높이 평가하셨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9번 잘했는데 한 번 못하면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요? 모든 사람은 잘한 것들이 있고 못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라고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공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침례 요한을 볼 때, 그의 공을 인정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도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교회 공동체의 모든 사람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의 공부터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형제나 자매가 흔들리고, 있을 때 그가 가장 힘든 순간이고 도움이 필요하고 기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롤러코스터와 같은 것입니다. 평생 동안 이 믿음을 아무 문제없이 잘 지킬 수 있다는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흔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먼저 그 사람의 과만 떠올리지 마시고, 공도 떠올려주십시오. 그리고 다시 온전히 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렇게 서로를 위해 격려하고 위로해주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의 공동체다운 아름다운 모습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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