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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멈추지 않는 축복(에스라 7:11-28)

이광배 | 2018.04.11 16:32 | 조회 158

  이스라엘은 기원전 606년부터 586년까지 3차례에 걸쳐서 바벨론에 포로로 붙잡혀 갔습니다. 그리고 기원전 536년경에 스룹바벨의 인도로 이스라엘 백성의 일부가 귀환하게 됩니다. 그 후 약 80여년이 지난 458년에 에스라의 인도로 인해 두 번째로 이스라엘 백성이 귀환합니다.

 

  이스라엘의 1차 귀환과 2차 귀환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공통점은 두 차례의 귀환 모두 강력한 정치권력의 후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1차 때는 고레스의 칙령에 의해 2차는 아닥사스다의 칙령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고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두 번째 공통점은 단순히 귀환만 승인된 것이 아니라 상당한 양의 물질적 후원도 허락되었다는 것입니다. 고레스는 그들을 물질적으로 지원한 내용이 에스라 1:4절에 기록되어 있고 아닥사스다의 물질적 지원에 대한 기록도 에스라 7:16-20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2차 귀환을 인도한 학사 에스라에게는 물질적 지원 이외에도 제도적인 지원도 이루어졌습니다. 7:24절에서는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특권. 25절에서는 상당한 권한의 인사권, 26절에는 에스라의 귀환을 방해하는 세력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명시된 법적 보호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처럼 에스라는 1차 귀환이 주님의 축복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처럼 2차 귀환도 주님이 축복하셨다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합니다. 그 말 그대로 인류의 흥망성쇠를 살펴보면, 한 민족이나 국가의 전환기에는 다양한 공통점이 나타납니다. 그런 공통점들 중에는 평화로운 것들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것들도 있습니다.

 

  역사를 이끄시는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축복도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두 차례 귀환에 모두 풍성한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이는 그들이 주님의 뜻에 순종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백성은 모두 주님이 허락하시는 축복에 기뻐합니다. 그리고 그 분이 주시는 환란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끊임없이 주님이 주시는 축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두 번의 귀환을 다 축복해주셨던 것처럼 우리는 마르지 않는 주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혹시나 주님의 축복이 언젠가는 끝나고 다시 환란의 시간이 온다고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환란을 허락하시는 것은 다시 우리가 축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의 축복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주님이 아니라 항상 우리입니다. 우리가 옳지 못한 길을 걷고 있을 때, 주님은 절대로 좌시하지 않으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연약하여 주님이 주신 축복을 다 누리지 못하는 순간을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은 우리가 주님의 축복을 받았던 시간이 길면 길수록 잘 극복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축복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사람은 그 축복이 그리워서라도 더 열심히 노력하지 않을까요?

 

  주님의 축복을 많이 누려본 사람이 환란도 잘 이길 수 있음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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