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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동기의 중요성(행 4:32-5:11)

이광배 | 2018.01.10 09:27 | 조회 664

  사도행전 4:32은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한 마음 한 뜻이 되었습니다. 모든 물건은 꼭 필요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나누어 썼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가지려 하고, 더 갖기 위해 다툼과 갈등도 망설이지 않는 모습이 만연한 오늘날의 모습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따뜻한 사회였습니다. 33절을 보면, 이런 공동체가 만들어지고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언했고 그로 인해 초대 교회는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사도들은 공동체의 재산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절하게 다시 배분했고, 그 결과 가난한 사람 즉! 부족한 사람이 없게 되었습니다.

 

  즉, 더 가진 자도 없고 부족한 자도 없는 이 이상적인 공동체는 주님이 주신 은혜로만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문명사회를 이룩한 약 5천 년 전부터(한국 국사 교과서 기준)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청동기 시대가 시작되고부터 계급이 생겨났고, 시간이 흐르면서 부와 권력을 지닌 소수가 사회를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회 구조는 불가피하게 불평등을 야기 했습니다.

 

  권력과 부과 소수에게 독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람이 선택한 정치 형태는 소위 말하는 공화정입니다. 고대 그리스가 그랬고, 로마도 제정이 시작되기 전에 공화정을 선택했습니다. 공화정은 정치권력이 특정인 또는 특정 집단이 아니라 보다 더 많은 합의체 또는 더 많은 사람에게 나눠진 정치형태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시간이 흐르게 되면 공화정도 특정 소수에게 권력이 집중되게 됩니다. 로마는 다시 공화정이 붕괴되었고, 제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서유럽과 아시아의 대부분 국가들이 왕정을 채택하게 됩니다. 이것이 다시 붕괴되는 것이 영국과 미국과 프랑스의 혁명이 일어난 이후입니다.

 

  사람들은 다시 소수에게 집중된 권력을 분산시키고 공화정을 탄생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공산주의라는 상상의 정치형태를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함께 노동하고, 생산 수단을 국유화 한다는 발상으로 자본주의라는 괴물이 탄생시킨 빈부격차를 해소하려고 합니다.

  

  러시아 혁명으로 시작된 인류의 불행한 실험은 소련의 붕괴로 실패로 끝나게 됩니다. 그들이 만든 협동 농장은 중세 유럽의 악랄한 장원과 다르지 않았고, 생산 수단의 국유화는 정치권력과 결합되어 그들이 조롱하던 자본가들보다 더 끔찍한 지배계층을 만들게 됩니다.

 

  결국 사람의 노력으로 이상적인 국가를 만들려한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갑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은 이상적인 국가를 만들 수 없을까요?

 

  그건 인간이 악하기 때문입니다. 5장부터 시작된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이야기가 인간의 악함을 증명합니다. 이미 부족할 것 없는 이상적인 공동체가 형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의 소유를 처분하고 그 금액의 일부를 사유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땅을 팔아서 재산을 교회에 드리는 것이 강제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5:4을 보면, 베드로는 아나니야에게 그 땅은 팔기 전에도 네 것이었고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문제가 된 것은 그가 다 드리지 않고도 다 드렸다고 한 것입니다. 5:8을 보면, 그의 아내도 아나니야와 똑같은 이유로 죽게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족할 것 없는 공동체에 아무런 강요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주님을 속였습니다. 초대 교회가 세워지는 중요한 순간이기에 주님은 그들을 엄정하게 벌하셨습니다. 그 만큼 그 때는 교회가 세워지는 중요한 태동기였고, 그들은 그 중요한 때에 아주 심각한 죄를 저질렀던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소중한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은 이상적인 공동체를 만들 수 없습니다. 그것은 역사가 증명합니다. 이상적인 공동체는 사람의 힘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오실 때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고, 우리 자신의 부족함을 절실히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 드리는 물질과 그 분께 드리는 헌신에 거짓과 사욕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눈앞에 있는 인간은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성령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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