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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부르심에 특별함이 있습니다 (민27:12-23)

장구필 | 2017.08.08 16:17 | 조회 227

오늘 본문은 모세가 잘못한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나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등장하십니다.
모세가 위대한 것은 이 사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대신할 사람을 구합니다. 

모세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는 못하더라도 그에게는 특별한 하나님의 배려가 있습니다.
첫째는 느보(아바림)산에 올라가서 약속의 땅을 보도록 허락 받은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더 고통스럽게 하시려고 일부러 보여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 또한 하나님의 배려입니다. 
둘째는 이렇게 후계자를 세운 이후에도 모세는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 많은 임무를 수행합니다.
전쟁도 치르고, 땅도 분배하고, 하나님의 말씀도 전합니다. 
아주 바쁜 나날을 보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는 하나님과 계속 대화하며 해야 할 일들을 훌륭하게 해 냅니다.
셋째는 나중에 약속의 땅에 들어갑니다. 
마태복음 17장에서 예수님께서 변화 되셔서 두 사람과 대화를 나누시는데, 그 중 한 사람이 모세입니다.
그는 약속의 땅에 이렇게 들어오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런 특별한 배려 가운데에 여호수아가 세워집니다. 
여호수아가 모세를 대신하는 지도자가 되는 데 시대적인 반영이 있습니다. 
모세가 백성들을 위해서 새로운 지도자를 구할 때, 이렇게 말합니다. 
"목자 없는 양과 같이" 
즉, 백성들이 이제 모여서 하나가 되야 한다는 시대적인 요청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새로운 세대가 일어났고, 숫자가 파악되었고, 땅이 분배 되었습니다.
이제는 전투들과 전쟁을 치러내야 하는 임무를 부여 받게 됩니다.
목자 없는 양과 같이 흩어져 버리면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모세의 기도는 적절했으며, 하나님의 선택 또한 탁월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가 힘이 세다든지, 골리앗처럼 덩치가 크다든지, 통솔력이 있어서 선택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딱 한 가지 이유를 드시는 데, 그것이 바로 그 안에 영(the spirit)이 머무는 사람입니다. 
이 영은 사람을 구성하는 영이 아니라 '그 영'입니다. 

이런 것을 보아서도 모세와 마찬가지로 여호수아 또한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 이렇게 모세처럼 시대의 상황을 보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여호수아처럼 우리 안에 성령님으로 충만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배당에 떨어진 휴지를 줍더라도 우리는 성령님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큰 일이든지 작은 일이든지, 남자든지 여자든지, 어린아이든지 노인이든지, 
우리는 성령님으로 충만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왕같은 제사장들이기 때문입니다. 

크게 쓰임 받은 무디는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무디가 성령님을 독점했습니까?" 
그 말을 들은 지혜로운 분이 이렇게 답했습니다.
"성령님께서 무디를 독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성령님 없이 위대하게 해도 그것은 헛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성령님과 함께 한다면 그것은 큰 일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특별한 이유는
온갖 인간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 모두는 특별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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