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금요 묵상

폭군이 되기로 작정한 왕

강효민 | 2020.11.13 08:53 | 조회 102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는 통일왕국시대와 분열왕국시대로 나누어집니다. 통일왕국시대는 1대 사울 왕부터 3 솔로몬 왕까지이고, 솔로몬 왕의 아들 대에 가서는 나라가 둘로 나누어집니다. 나라가 둘로 나누어진 배경에 대해서는 역대하 10장에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솔로몬 왕이 죽자 나라의 지도자들은 솔로몬 왕의 아들 르호보암을 왕으로 세우기 위해 르호보암을 찾아갑니다(1). 찾아가서는 당신의 아버지 때는 백성들이 좀 힘들었으니 당신은 백성들의 짐을 좀 가볍게 해주십시오. 그러면 백성들이 당신을 잘 섬길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르호보암이 “3일 뒤에 다시 오라고 한 뒤 나라의 원로들에게도 묻고 젊은 신하들에게도 묻습니다. 원로들은 짐을 가볍게 해주라고 조언하고 젊은 신하들은 짐을 더 무겁게 하라고 조언합니다. 르호보암은 결국 젊은 신하들의 말을 들음으로 폭군이 되는 길을 선택합니다. 그 결과 그를 왕으로 세우려 했던 백성들의 마음은 르호보암을 떠나고, 솔로몬 왕의 신하였던 여로보암을 자신들의 왕으로 세웁니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을 따르는 북쪽 사람들과 르호보암을 따르는 남쪽 사람들로 나뉘게 됩니다. 그리고 남 왕국은 유다, 북 왕국은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갖게 됩니다.

 

   나라가 둘로 나누어지게 된 배경 이야기를 읽다보면 르호보암이 참 어리석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로들의 말을 들었다면 전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왕이 되었을 것이고, 나라가 둘로 나누어지는 일도 없었을 텐데 르호보암이 젊은 신하들의 말을 들음으로 자신은 폭군이 되고 나라는 둘로 나누어지고 말았습니다.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르호보암을 보면 저는 북한의 김정은이 생각납니다. 김정은도 처음에는 좋은 통치자가 될 것인지, 아니면 자기 아버지나 할아버지 같은 독재자가 될 것인지 나름대로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김정은은 불행하게도 못된 독재자가 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 백성들은 고통당하고, 자기는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는 불안 속에 살게 되었으니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르호보암이 젊은 사람들의 조언을 따름으로 나라가 둘로 나뉘게 된 것이 전적으로 그의 결정만으로 된 것은 아니라고 말해줍니다(15). 그것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고 했습니다. 열왕기상 1111-13절 말씀에 의하면 솔로몬 왕이 우상 숭배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은 사람의 선택과 하나님의 뜻에 의해 결정됩니다. 구원도 사람의 믿음(선택)과 하나님의 예정()에 의해 받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다 그렇습니다. 사람의 선택과 하나님의 섭리, 이 둘에 의해 세상의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잘되고 못 되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가 잘 되려면 국민이 바르게 살아야 하고, 대통령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국민을 존중하면서 대통령의 역할을 잘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 나라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11개(1/1페이지)
금요 묵상 칼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 폭군이 되기로 작정한 왕 강효민 103 2020.11.13 08:53
10 하나님의 임재(presence) 변천사 강효민 48 2020.11.06 07:12
9 나를 버리지 마소서 강효민 58 2020.10.30 08:57
8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강효민 140 2020.10.16 07:08
7 위대한 사람 요셉 강효민 154 2020.09.25 06:49
6 험악한 나그네 세월 강효민 101 2020.09.18 07:11
5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강효민 116 2020.09.11 08:45
4 기도가 답이다 강효민 155 2020.08.28 09:58
3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의 복 강효민 141 2020.08.21 07:44
2 사람에게 제일 필요한 것 강효민 221 2020.08.14 07:45
1 바벨론의 멸망에 관한 묵시 홈지기 125 2020.08.08 08:48